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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과 위장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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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병원 2021-09-07 09:40

헬리코박터균과 위장 건강 사진

특정 업체의 요구르트 광고로 인하여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헬리코박터’라는 세균과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입에서 식도를 거쳐 보내어진 음식물을 소화하는 부분인 ‘위’의 건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 알고자 하는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Helicobacter pylori)’로, 급성과 만성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 위궤양 환자의 60-80%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며, 또한 위암과의 연관성이 입증되어 있는 상태로,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분명한 위암의 발암인자로 분류하였으며, 여러 연구에서 위암발생의 위험도를 약 3.8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 1위로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높은 수준의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률이 중요한 이유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6-19세의 경우 12.5%, 20-29세의 경우 26.3%로 낮은 감염률을 보이지만, 40대 이후의 경우 60%이상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1998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이지만 아직도 40대 이상에게 있어서는 높은 감염률을 보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독특한 찌개문화 역시 헬리코박터균의 가족감염률이 높은 대표적인 이유로 판단됩니다. 하나의 찌개를 다른 사람과 나눠 먹는 과정에서 입에서 입으로 세균이 전파되는 경로가 될 가능성이 높고,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에게서 월등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특히 유아기 때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헬리코박터 세균이 감염된 환자의 가족 역시 검사를 시행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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